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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호 교수

당신은 결코 버려질 폐품이 아니다

Updated: Aug 24, 2018


여러분, 이게 무엇처럼 보이시나요? 이것은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인 '황소머리' (Bull’s Head)입니다.


1942년 파리에서 제작된 이 작품은 펜로스(Ronald Penrose)에 의해 피카소의 간결하고도 놀라운 완결성을 보이는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피카소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 작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이 황소 머리를 만들었는지 아세요? 어느 날 잡동사니 더미에서 오래된 자전거 안장과 바로 옆에 놓여있는 녹슨 핸들을 발견했어요. 순간 그것들이 제 머리에서 조합이 되더군요. 황소 머리에 대한 아이디어는 제가 생각할 새도 없이 떠오른 것이죠.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것들을 용접해서 붙인 것 밖에는 없어요.”


이렇게 피카소의 손에 들려진 허름한 안장과 핸들은 위대한 작품으로 탄생되었습니다. 50여년이 지난 후 이 작품은 수백억의 가치를 가진 예술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버려진 안장과 핸들이 이렇듯 높은 예술성과 가치를 가진 자품으로 태어난 이유는 무엇입니까. 피카소라는 대가가 그것을 보고,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중에 자신을 하찮은 존재로 보는  분이 계십니까. 세상에서 잊혀지고, 버려진 존재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여러분을 만드신 하나님은 절대 그렇게 보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을 소망으로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에게 지금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손 내밀어 여러분을 잡으십니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서 새롭고 가치 있는 존재로 태어납니다.


교만했고, 교회를 박해했으며, 성도를 잡아 핍박했던 사도 바울조차도 하나님의 손에서 이방인의 사도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그는 그 은혜에 감격해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고전15:9,10).


우리도 사도 바울과 같은 고백과 간증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바라보시고, 선택하시고, 새롭게 만드시는 하나님이 계시니까요.



사진 및 자료출처

1.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Bull%27s_Head

2. 인터뷰 재인용:

Brassai, George, Conversations with Picasso (University of Chicago, 1999). p. 61.

3. 참고 블로그:

https://www.wsj.com/articles/SB100014240527487035513045762610429312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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